공생

믕님(@MGchan_create)연교

오늘 새벽에도, 다과점 『화』에는 손님들이 찾아온다. 이 새벽에 손님이라니, 그냥 들어서는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, 『화』에게는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지. 오늘의 손님은, 교복을 입고 머쓱한 얼굴을 한 소녀. 그는 테이블 앞에 앉아 건너편의 사람을 묘한 눈으로 쳐다보았다. “그, 그러니까요…” 건너편에 앉은 사람은, 이 다과점 『화』의 점주인 츠바키...

유나님(@YUNA_FOR_SEKAI) 연교

망제

메지로&츠바키

_타들어갈 것만 같아서

메지로

_망제는 나이도 어리고 마음도 약한 사람이었다. _그러니 시간이 흐르고 _흉터가 남아도 _언제나 붉은 색 앞에서 한없이 부서질 수밖에 없었다.

申について。

申について。 신에 대하여. 처음부터 끝까지 새빨갛게 물들어버린 너를 어떻게 택하지 않을 수 있겠어. "가련하구나. 그러게 왜 신을 받지 않았어?" 절망을 찾아 도착한 곳에는 짓누르는 운명에 고통받고 있는 네가 있었다. 익숙한 광경이자 비명이다. 신들은 이걸 업보라 말한다. 주어진 숙명에 발버둥친 업보. 신의 사람으로써의 자격 박탈이자 신에게 있어서 최악의 ...